[뉴스큐] 여야 정치 9단에 듣는다...현재 판세와 남은 변수는 ? / YTN

2022-02-24 2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이재오 / 국민의힘 상임고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대선이 불과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.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다 보니 여야 후보들의 발언도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.

네거티브전도 더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고요. 여기에 단일화를 추진했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진실공방을 벌이고폭로전까지 펼치면서 판세가 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오늘 뉴스Q 시간에는 여야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분들입니다. 민주당 이상민 의원,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두 분 모시고 현재 판세와 변수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.

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좀 오래 기다리셨죠? 죄송합니다. 오늘 좋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. 먼저 두 분께 지금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민심을 어떻게 읽고 계신지 듣고 싶은데요.

각 당의 입장을 들어보면 원론적으로 결국은 이긴다, 이런 입장만 밝히니까 두 분께 솔직한 지금 판세를 듣고 싶습니다. 먼저 고문님부터.

[이재오]
제가 야당이니까 먼저 이야기해야죠. 저는 지금 판세가 국민의힘이 썩 유리하게 돌아가거나 국민의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반드시 이긴다든지 이런 판세는 아닙니다.

여론조사는 박빙이라 하더라도 바닥의 민심의 흐름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그런 흐름이죠. 그게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결렬 선언하면서 상당히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대해서 불안하게 생각하죠.


그렇군요. 그게 최근 나타난 현상입니까? 아니면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보여준 모습입니까?

[이재오]
최근 나타난 현상인데 그전부터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오만하게 생각하는 거죠. 다 된 것처럼 벌써 저렇게 설치지 않느냐,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안철수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건 안철수 후보야 약자니까, 제3 후보니까 선언할 수 있지만 안철수 후보 같은 국민의당을 못 끌어안는 국민의힘에 국민들이 실망하죠.


그렇군요. 알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절대 지금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바닥 민심은 그렇지 않다. 특히 단일화 과정이 문제였다, 이렇게 지적해 주셨습니다. 이상민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세요?

[이상민]
엎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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